2011년 5월 14일 토요일

군필자 가산점은 연예계에도 있다?

최근 전역스타들의 공백 없는 연예계 복귀가 대세다. 제대 후 집중 받지 못하는 스타들도 있지만, 당당한 예비역으로 더 주목 받으며 화려하게 귀환하는 스타들도 부지기수다.

공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복무해 공군 참모총장 표창을 수여받으며 지난 4일 제대한 배우 조인성은 전역 당일부터 MBC ‘무한도전’ 제작진의 플래카드와 애드벌룬을 동원한 축하 세례에 이어 쏟아지는 CF 러브콜로 최근 스마트폰과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 자리를 꿰찼다. 뿐만 아니라, 복귀하자마자 영화 ‘권법’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병으로 복무했던 배우 조현재는 3년 만에 SBS 드라마 ‘49일’의 한강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또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가 해외에서 방영되며, 홍콩 나우TV 한류 프로그램 ‘코리아 스타 나우’의 첫 주인공이 되고 3,000여명의 해외 팬들과 팬 미팅을 가지는 등 전역 후 더 뜨거워진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지난 1월 전역한 배우 김재원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사고로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게 된 재벌 차동주 역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제대 후 더 어려진 외모로 화제를 모은 그의 뒤에는 드라마 캐스팅 후 매일 3시간씩 전력질주하며 7Kg를 감량한 노력이 있었던 것. 또한 청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장애와 관련 작품과 영화를 찾아보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내 마음이 들리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남궁민도 전역 후 드라마 ‘부자의 탄생’으로 복귀하며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하는 등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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