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3일 목요일

노유민, 6살 연상 예비신부와 결혼소식 '깜짝발표'


[TV리포트] 가수 노유민이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노유민은 “발표 합니다”란 제목으로 오는 2월 20일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이명천씨와의 결혼소식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10년 전 중국 콘서트 당시, 여자친구가 코러스를 했다”며 “처음 본 순간 너무 예뻐서 광채가 났다”며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예비신부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자기는 유부녀고 아이도 있다’고 말해 처음에는 포기했었다는 노유민은 “이후 군대에 있을 때 우연히 다시 만나 ‘아이 잘 크냐?’ 물었더니 ‘결혼 안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에게 상황을 들어보니 “‘명훈이 형이 너무 싫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노유민은 “어떻게든 내 여자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휴가를 내고 그녀가 공연하는 곳에 케이크와 커플 모자를 사서 5시간을 기다렸다”며 끈질긴 구애 끝에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며 행복한 예비신랑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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